노나곤, 나노블록과 콜라보레이션…'패션과 토이의 만남'

2016-0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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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노블럭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YG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공동설립한 '네추럴나인'의 글로벌 영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나곤(NONAGON)'이 키덜트 문화의 대표 아이콘인 ‘나노블록’과 함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노나곤을 상징하는 대표 모티브인 ‘SKULL TIGER’에서 영감을 얻어 스켈레톤(skeleton)으로 형상화한 제품이 그 주인공으로 노나곤과 나노블록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됐다.
노나곤이 추구하는 힙합, 스트리트 컬쳐에 기반을 둔 강렬하고 쿨한 스타일을 잘 반영하고 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소라마치 나노블록 스토어와 LOFT 시부야점에서, 지난 8일 LOFT 시부야 이외 52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한큐맨즈 도쿄와 오사카 1층 노나곤 팝업 스토어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는 한큐맨즈 도쿄와 오사카 4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탄생 배경에 대해 나노블록 타게루 상품개발 본부장은 “힙합과 스트리트 컬쳐에 기반한 즐거움과 쿨함이라는 노나곤의 매력에 영감을 얻었고 나노블록이 지향하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성인들을 위한 새로운 취미와 문화’라는 모토와 결합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노나곤은 최근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전속 모델로 발탁된 비아이와 바비가 등장하는 2016 F/W 콘셉트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6 F/W 시즌 노나곤은 ‘서커스 쇼’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파이어 쇼’를 이번 시즌의 주된 소재로 꼽았으며 불의 이미지와 카모플라쥬를 다양한 패턴에 더해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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