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도내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은 관광인구 증가와 산림휴양 수요 다각화로 인해 지난 2010년 160만 명에서 2015년 224만 명으로 5년 사이 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치유의 숲 신규조성 설계 ▲(가칭)안면숲 ‘휴수정’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자연휴양림 보완 사업은 숲속의 집 등 노후시설물 리모델링과 치유 공간 및 편익‧휴양‧안전시설 정비를 벌이는 사업으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천안 태학산,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등 9곳과 도에서 운영 중인 금강, 안면도자연휴양림 등 2곳에 총 49억 원이 투입된다.
치유의 숲은 천안과 서천 등 2곳에 새롭게 조성되는 것으로 올해 설계비로 6억 원이 투입되며, (가칭)안면숲 ‘휴수정’ 사업은 39억 원을 들여 안면도에 지방정원 신규 조성, 휴양림‧수목원 특성화를 통한 산림휴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도는 올해 ▲천안 유아숲체험원 ▲공주 주미산 자생식물원 ▲아산 영인산 수목원‧산림박물관과 금강 수목원‧산림박물관 특성화사업 등을 추진해 다양화되는 산림휴양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다양화되는 산림휴양수요에 대응하고 실질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기존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다양한 산림휴양시설 확충 사업을 통해 전국 으뜸의 산림휴양공간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