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섭 대전시의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동섭 대전시의원은 10일 ‘대전시, 중앙정부와 인사교류 확대해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시와 중앙정부와의 인사교류가 매우 저조해 국책사업의 동향이나 인적네트워크가 거의 끊어진 상태로 향후 대전시의 인적교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인사교류는 지방자치 실시이후 민선자치단체장의 등장으로 정부 간 인사교류가 저조현상을 보여 왔고, 이에 따라 2004년도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인사교류, 2010년에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의 인사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 역시 대전시보다 많은 인사교류를 통해 중앙정부와의 효율적 행정운영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세종시는 다른 광역자치단체 보다 적은 공무원수에 비하면 월등하게 많은 수의 고위공직자가 각 정부부처에 포진하는 인사교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김동섭 의원은 “대전시는 그나마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4급 1명이 대전시 인사교류자가 없어 파견복귀 후 산자부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상태인데 기재부, 미래부, 건교부, 산자부 등 예산편성 및 대형 국책사업 주관 중앙정부와의 인적교류는 정보파악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전시의 시정방향을 이해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중앙정부와의 인사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