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설맞이 다둥이 가정 격려

2016-02-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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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이 익산 다둥이 3가구를 방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3명 자녀부터 7명 자녀까지 키우고 있는 모현‧인화‧어양동의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다둥이 부모를 격려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이 설맞이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


이중 인화동에 거주하는 김모(37)씨는 재작년 남편과 이혼 후 기초수급지원을 받으며 7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자녀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파트타임 근로를 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3세에서 15세까지 아이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다니며,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시설의 도움으로 잘 커주고 있다”며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여러 형제사이에서 자란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원만하게 자랄 수 있어 주변에 다자녀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저출산이 심각한 현 상황에서 다둥이 가족의 사례는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저 출산 문제 해결과 다둥이 가족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정책 등을 개발하고 아기 낳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인구 늘기에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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