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은 3명 자녀부터 7명 자녀까지 키우고 있는 모현‧인화‧어양동의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다둥이 부모를 격려했다.
이중 인화동에 거주하는 김모(37)씨는 재작년 남편과 이혼 후 기초수급지원을 받으며 7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자녀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파트타임 근로를 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3세에서 15세까지 아이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다니며,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시설의 도움으로 잘 커주고 있다”며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여러 형제사이에서 자란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원만하게 자랄 수 있어 주변에 다자녀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