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경련회관에서 바라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20대 총선이 약 6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구 선거활동에 여념이 없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 정기국회가 끝나면서 총선대비용 민심잡기에 나선 것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월 초부터 신성범 새누리당 의원실은 지역구인 경남 산청·함양·거창 내 활동에 보좌진 8명 전원이 투입됐다. 서울 사무소 직원들까지 포함됐다. 대신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 등의 일정이 있을 경우 신 의원 홀로 서울에 올라와 일정을 소화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다.
2월 임시국회를 대비해 소수 인원만 의원회관에 남겨둔 채 나머지 보좌진은 지역구에 다수 배치, 선거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구 공약 개발과 홍보물 기획 등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