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4·13 총선 경북 구미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4명이 6일 김익수(56) 구미시의회 의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백승주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에서 백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구자근·백성태·채동익·황희덕 예비후보는 고발장에서 김 의장이 공직선거법상 공무원 중립의무 및 선거관여 금지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이 개소식 축사에서 백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하는 1분짜리 유튜브 동영상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관련기사SM그룹 국일그래핀, 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이승환, '공연장 대관 취소' 구미시에 손배소 제기…팬들 응원에 "미안하고 고맙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위기의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저와 구미갑 선거구의 도·시의원 10명이 백승주 후보를 돕기로 했다. 백 후보가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구미 #시의장 #위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