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3124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6% 늘었다.
태양광 모듈 개발 및 공급은 물론 프로젝트 건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에스에너지는 특히 유럽과 일본, 미국 등 전통적인 태양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히로시마 지역에서 33MW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도조(TOJ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상업 운전을 개시하는 등 일본에서 중소형 태양광 프로젝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칠레와 멕시코 등 중남미를 포함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지난해 열린 유엔 파리기후변화협약의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에스에너지는 이러한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