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오전 9시까지 현대상선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 대비 자본금 비율(비지배 지분 제외)이 36.8%로, 50% 이상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상선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535억원, 당기순손실은 4433억원이다. 매출액은 5조7665억원으로 11.5% 감소했다. 거래소는 "매매거래정지 해제일의 장 개시전 시간외시장 매매거래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관련기사현대상선, ‘디 얼라이언스’ 중동 노선 서비스 확정저유황유 가격 급등에 현대상선 위기? 곧 기회 #거래소 #매매거래 #자본잠식 #현대상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