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대체용수 공급 및 절수 홍보 캠페인 등의 절수 사업추진에도 불구하고 한파로 인한 상수도관 내부 동결을 방지하기 위한 수돗물 흘려보내기, 동파 및 누수 등 계절적 원인으로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올 들어 강우가 잦아 군민들이 가뭄이 끝난 것으로 오인하여 수돗물을 예전처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아직까지도 보령댐의 저수량은 부족한 실정으로 수돗물을 절수하여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보령댐 도수로 건설공사의 통수식이 오는 16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계획으로 보령댐에 용수를 공급하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