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빅토리아, 충격 '이혼설'…1조 재산 어떻게? '진위논란'[해외연예]

2016-02-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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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비드 베컴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베컴이 아내 빅토리아와 이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라이프는 빅토리아 베컴(41)과 남편 데이비드 베컴(40)이 결혼생활 막바지에 달해 곧 이혼할 것이라고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OK!매거진을 인용, 두사람이 16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낼 것이라고 전했다.

둘의 이혼사유는 최근 두사람이 거의 따로 여행을 하는 등 같이 있지 않다는 것.  부부는 각자 사업 약속에 바빠 최근 들어 별도의 길을 걸으며 관계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베컴은 축구 프랜차이즈팀 마이애미 창설과 유니세프 자선행사 일 등으로 바쁘고, 빅토리아는 패션 산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베컴 측 대변인은 이 보도를 "100% 허구"라고 주장했다.

OK!매거진은 "수년간 두사람이 관계회복에 노력했지만, 둘이 이제 출구전략을 생각해 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이혼서류가 작성된 것은 아니며, 현재 둘은 각자의 일에 바빠 조용히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사람은 과거 베컴의 바람에 관계가 흔들렸었다.  지난 2004년 베컴은 바람피운 사실이 보도됐다.  당시 부부는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지만,  베컴이 여러번의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소문으로 비롯된 그의 불충실은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두 스타의 결별은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다. 둘은 혼전계약서도 쓰지 않았으며, 한 측근은 "둘이 고려할 마지막 문제는 결국 그들의 제국에 끼칠 막대한 손해다"고 말했다.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부부는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의 재산이 있어 재산분할이 쉽지 않다.  또, 3남1녀, 네  자식을 두어 이것도 결별의 큰 짐이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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