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유승호에게 "우리 심심한데 목숨 걸고 맞붙어 볼까?" 도발

[사진=SBS 리멤버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리멤버' 유승호와 남궁민이 맞붙었다.

4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 이하 '리멤버')16회에서 남규만(남궁민)이 아버지의 힘으로 석방된 뒤 서진우(유승호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우(유승호)를 찾아간 남규만이 "예상보다 빨리 나와 놀랐지?"라고 물었다. 서진우는 "천만에. 더러운 수를 써가며 나올 거라고 예상했다.”며 "재판 기대해. 그동안 바깥 공기 실컷 맞고. 앞으로 넌 모든 걸 잃게 될 테니까"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남규만은 "나도 올인해 볼게. 그냥 하기도 심심한데 우리 둘이 목숨이라도 걸고 해볼까?"라고 했고 서진우는 "그래, 난 잃을 게 없는 사람인 거 알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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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만은 "응. 너 거지 새끼잖아"라고 도발했고, 서진우는 "넌 이제 끝이냐. 넌 반드시 내 손에 죽는다"고 눈을 부릅떴다. 이에 남규만은 "그래, 우리 둘 중에 하나는 죽자. 지겹다"고 대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