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일(이원종)은 동호(박성웅)에 "서진우랑 준비하는 재판 그만둘 수 없느냐"라며 말리지만, 동호는 헛소리 집어치우라며 화를 낸다.
주일은 동호의 강경한 태도에 인아(박민영)가 있는 사무실을 습격해 "일호그룹하고 남규만(남궁민) 사장하고 관련된 서류들은 싹 다 챙겨라"라고 말한다. 이에 인아는 몰래 서진우(유승호)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린다.
결국, 동호는 진우에 "피는 내가 묻힐 테니 니는 재판에서 이기기만 해라"라고 말하고, 이후 주일이 누군가에게 칼에 찔리는 모습이 비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진우는 인아와 함께 송하영이 있던 회사를 조사하던 중 규만을 다시 법정에 세울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게 돼 그 증거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