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2015년 중국 GDP가 그 전년도보다 6.9% 증가한 67조 7000억 위안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어 앙광망(央廣網)이 보도한 31개 성(省) GDP의 합이 72조 5000억 위안으로 집계돼 통계국의 발표보다 4조 8000억 위안이나 많았다.
중국은 이전에도 지역 별 합계가 국가 전체 GDP를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다. 앙광망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상반기에 31개 성 GDP 총합이 통계국 발표를 2조 7000억원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에는 31개 성 GDP 총액이 2조 8000억 위안, 2011년에는 3조 7000억 위안, 2012년은 4조 2000억 위안, 2013년엔 4조 6000억 위안, 2014년에는 4조 7000억 위안이 통계국 수치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