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도 올리高, 전통시장도 살리高

2016-02-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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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북본부, 전통시장서 명절 장보기 봉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한전전북지역본부은 지난 3일 보듬문화 확산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장보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전 관계자는“에너지 대표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정부3.0 기조에 맞춰 복지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전북본부 직원들이 전주 모레네 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한전전북본부]


'러브펀드(직원 기부금)' 자금(300만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말벗이 되어 주며, 따뜻한 사랑으로 나눔을 통한 소통의 기회라는 점에서 사우들은 모두 열정적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노인 25명과 함께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제수용품 및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노인들은 봉사단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물품이 아닌,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직접 원하는 물건을 고를 수 있게 함으로써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김락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힘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자”며 “설 명절 뿐 아니라 연중 내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봉사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어 "공기업으로서 기관 간 협업, 그리고 지역과 소통하며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를 지원함으로써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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