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 5화에서는 해준(권율 분)의 관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모(장나라 분)와, 그런 미모를 귀엽게 바라보는 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모는 자신을 향한 해준의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했고, 해준이 그런 미모의 집으로 찾아가며 많은 시청자들이 고대하던 이들의 첫키스가 드디어 성사되는 듯했다.
사랑에 있어서 해준은 언제나 솔직했고 또 적극적인 남자였다. 미모의 고백을 거절할 때조차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관계가 바로 썸"이라며 분명한 이유를 솔직하게 말해주었고, 다시 고백하며 사귀자고 할 때도 "한미모랑 나, 둘이라면 가보자"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어제 방송에서도 역시 해준은 자신을 보며 설레어 하고, 은근히 스킨십을 기대하는 미모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또 "옛날 영화 보자"며 자신을 집으로 초대하는 미모에 "귀여워 미치겠다"며 웃어 보여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수혁에 의해 첫 번째 시도가 불발된 가운데 '구미커플'의 첫키스는 언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