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경제 활성화 도모

2016-02-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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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665억원 집행목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시 산하 전 부서 조기집행(예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기집행 세부지침 교육을 시작으로 2016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월별 집행목표를 설정해 중점관리 대상사업 및 대규모 사업 집중관리 방안 등 원활한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체계적인 세부지침을 전달했다.

구미시의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 목표는 60%로 행자부의 기초자치단체 기준목표 55%보다 5% 높게 설정하고, 조기집행 대상액 6109억원의 60%인 3665억원(공기업 미포함)을 올해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조기집행 추진 상황 점검 및 사업 추진 애로사항 해결에 집중 노력하고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관리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4개반 40명의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을 구성해 상반기 내 90% 이상 발주와 조기집행 대상액의 60% 집행을 다짐한 바 있다.

황필섭 구미시 정책기획실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사정을 감안해 경기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기집행의 지속적인 추진의 필요성과 올해 조기집행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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