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최근 자유학기제 기관 포상으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년 연속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아대는 교육청과 연계해 부산지역 중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활동과 학과 체험 기회를 제공, 2016년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독서와 글쓰기를 활용한 창의적 진로설계’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직업세계의 다양성 이해와 직업윤리 및 소명의식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진로·진학특강’은 13개 학과 교수들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다대중학교 외 11개 중학교와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중학생들에게 꿈과 진로, 전공학과 이해에 대한 특강을 펼친 프로그램이다.
‘학과체험’의 경우 700여명의 학생이 희망 전공 체험 분야를 선택해 신청, 동아대를 방문해 학과 전공별 특성을 익히고 진로 및 전공을 탐색할 기회를 가졌다. 동아대학교가 제공한 학과체험 프로그램은 단순 학과 탐방에 그치지 않고 전공별 체계적인 진로 연계형 체험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기수 동아대 입학관리처장은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를 위한 DAU林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이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많은 성원을 얻었다”며 “동아대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