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복지, 지카바이러스 긴급상황실 점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EOC)을 찾아 감염병 대응과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정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만큼 어느 때보다 빈틈없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외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에 감염병이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감시·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을 차장 대전·충남지역 4개 대학병원장, 시·도 보건국장 등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 장관은 의료계·보건소에 방역 대책 협력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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