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 엑스포는 A급 박람회로 세계에서 규모가 큰 박람회에 속한다. 4월 23일 개막해 10월 30일까지 6개월 간 개최되며 약 7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곳에 국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1371㎡ 규모의 한국정원 조성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한국정원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모티브로 조성될 예정이며 우정의 종 등이 설치된다. 홍보관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영상과 홍보 팸플릿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한복입기 체험, KPOP가수 포토 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참가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장에 터키정원 조성에 대한 교차정원 조성의 의미를 지닌 것"이라며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순천시 참가로 한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