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송영규, 충격적인 배신 "남일호 회장 동아줄 잡고 싶다"

2016-02-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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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리멤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 3일에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 15화에서는 박동호(박성웅 분)가 남일호(한진희 분)를, 이인아(박민영 분)와 서진우(유승호 분)는 남규만을 잡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이날 박동호와 서진우, 이인아는 일호 그룹을 잡을 수 있는 증거물들을 검사 탁영진(송영규 분)에게 넘겼다. 하지만 그는 이내 묘한 표정을 지으며 고민했고 결국 남일호를 찾아가는 반전을 선사했다.

탁검사는 증거물들을 남일호에게 건네며 "저는 겨우 돈 때문에 여기 온 게 아닙니다. 회장님의 동아줄을 잡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또한, 그와 대립관계였던 홍무석(엄효섭 분)에게도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남일호 회장 날개 달고 제가 어디까지 올라가나 한번 지켜보시죠?"라고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그는 박동호에게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으며, 석주일(이원종)을 구치소에서 빼내주는 등 완전히 일호의 편에 섰다.

박동호 일행의 조력자에서 한 순간 일호의 편으로 돌아서 버린 탁영진의 행보가 극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4일 오후 10시 '리멤버-아들의 전쟁' 16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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