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장 보러 전통시장 갑니다”

2016-0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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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 4일 양남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

4일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월성원자력 직원들이 경주시 양남전통시장에서 설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월성원자력본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4일 오전 경주시 양남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전휘수 본부장 등 50여명의 직원들은 시장을 누비며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자유롭게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특히 이날 장보기에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인 러브펀드를 활용, 다양한 먹거리 등을 구입해 지역아동센터와 인근 고아원 등에 기증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대형소매점과 일반화된 전자상거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명절마다 거르지 않고 장보기 행사를 열고 있다.

또 주변지역 저소득층에게 명절맞이 선물을 배달하고 감포·양남·양북 어려운 세대에 쌀 150포를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명절 대목장은 전통시장에서 보는 게 정착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월성원자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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