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4일 오전 경주시 양남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전휘수 본부장 등 50여명의 직원들은 시장을 누비며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자유롭게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대형소매점과 일반화된 전자상거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명절마다 거르지 않고 장보기 행사를 열고 있다.
또 주변지역 저소득층에게 명절맞이 선물을 배달하고 감포·양남·양북 어려운 세대에 쌀 150포를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명절 대목장은 전통시장에서 보는 게 정착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월성원자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