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북한 핵포기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것 깨닫게 해야"

2016-02-04 11:2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와 관련,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돼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이번에 유엔제재가 논의 되는 와중에 또다시 도발을 하겠다고 공표한 것은 유엔재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의지 없이 오직 북한 체재를 지속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앞으로도 체재유지를 위해 국제사회를 향한 협박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런 북한의 매번 반복되는 긴장 유발과 도발행위는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공포심을 극한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제사회와의 적극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