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말 중국 심천거래소 시장감시시스템 응찰에 참여했다"며 "당시 3곳 정도가 유력하게 경합했고, 지금은 현지 사정으로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심천거래소는 당시 공개입찰 방식으로 시장감시시스템 컨설팅을 맡길 곳을 찾았다. 이후 응찰한 곳을 대상으로 입찰 설명회를 별도로 열기도 했다.
여기에는 거래소뿐 아니라 미국, 호주 업체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감시시스템은 미국과 유럽이 강세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거래소도 약진하고 있다.
심천거래소는 시장감시시스템에 대한 컨설팅을 원하고 있다. 이미 심천거래소는 시장감시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파생상품에 대한 시스템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