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환급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3만~20만원 미만(인당 100만원 한도) 구매 시 별도 환급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된 제도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숍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는 이날부터 주요 상권 내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명동 및 강남 상권의 아리따움 5곳, 이니스프리 6곳, 명동 라네즈 플래그십스토어, 명동, 신촌, 잠실, 동대문, 인천공항의 에뛰드 6곳을 포함한 총 18개 매장에서 즉시환급 시스템이 도입됐다.
특히 아리따움은 올해 강남 플래그십스토어와 명동중앙점 2개 매장에 ‘외국인 전용 세금 환급 라운지’도 개설했다.
또 ‘디지털 가이드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들의 쇼핑 편의를 돕고 있으며, 이니스프리는 3월말까지 명동 지역 매장에 한해 알리페이 결제 고객에게 50위안 이상 구매 시 10위안을 돌려드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