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부터 19일까지 교육지원청별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초등학교 예비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예비학부모 교육은 3월에 실시하는 초등학교별 학교설명회에 앞서 예비학부모를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집합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효과적인 예비학부모 교육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베테랑 현직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달라지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및 교과서 ▲학교생활 기본규칙 및 안전교육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학부모 역할 및 학교와의 소통 방법 ▲학부모 학교참여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특히 궁금한 점은 현장 Q&A 즉문즉답 토크 형태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간적·경제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예비학부모교육용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 충남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해 2월 22부터 3월 27일까지 5주간 자녀 입학준비, 1학년 교육과정 등의 내용이 담긴 온라인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를 학교에 처음 보내는 예비학부모에게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학부모간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예비소집일에 2016 초등학교 예비학부모교육 리플릿 '우리아이 새로운 시작, 행복한 학교생활 도와주기'를 예비학부모들에게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