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책은 시·군 및 민간단체 등과 연계, 7대 분야 24개 대책으로 구성했다.
도는 우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5일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과 10개 분야별 상황실, 충남콜센터 등을 운영, 교통·의료·문화 정보를 안내하고 도정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분야별 대책을 보면,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으로는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특정 소방대상물,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도내 모든 소방관서로 하여금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토록 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에 따라서는 도와 시·군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외버스 예비차와 전세버스를 투입하며, 택시는 부제를 해제한다.
도내 5527㎞에 달하는 도로는 일제정비를 마치고, 주요 교차로 및 혼잡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임시 안내판을 설치하며,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급사태 발생에 대비한다.
기습 폭설에 대비해서는 제설 취약구간 657개소에 장비 등을 배치하고, 폭설 시에는 인력 2900여명과 장비 1000여대를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 대책’도 추진하는데, 도와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
성수식품은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감염병은 비상연락체계 구축으로 대응한다.
구제역·AI는 특별방역상황실을 통한 방역 추진상황 점검 등을 통해 도내 유입을 차단한다.
도는 또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명절 전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을 실시한 바 있으며, ‘깨끗하고 불편 없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쓰레기 청소와 공중화장실 청결 대책 추진, 상하수도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밖에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