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오후 중원구 상대원3동을 돌며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방범순찰을 하는 등 시민순찰대 활동을 전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상대원3동 시민순찰대 행복사무소를 찾아 활동현황을 보고 받은 뒤, 범죄발생률, 응급조치 현황 등을 물으며 시민순찰대 업무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이 시장과 시민순찰대원들은 상대원3동의 주거지와 상가, 전통시장 등을 돌며 방범순찰 및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
또 순찰 중 한 독거어르신 댁에 들러 고장난 보일러도 수리했다.
이 시장은 “직접 시민순찰대와 지역을 돌아보니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추후 성과를 평가하고 시민여론 수렴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성남시 전역에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민순찰대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수정구 태평4동, 중원구 상대원3동, 분당구 수내3동 등 총 3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