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보훈미래관 개관 6주년을 맞아 권율정 원장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제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991년 준공 당시 ‘호국관’으로 개관한 보훈미래관은 이후 일방향의 단순 관람 구조와 시대감각에 뒤떨어진 전시 디자인으로 관람객의 외면을 받았다.
연면적 1667㎡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보훈미래관은 입체적 디자인의 전시실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개관 이후 연 평균 18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나라사랑 체험 전시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2층에 마련된 야외전시장에는 천안함 5주기 추모 사진전, 광복 70년주년 특별 사진전 등 다양한 보훈 문화 전시전을 열어 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달 말에는 다음 달 새롭게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3월 25일)을 맞아 특별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은 기념사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보훈미래관은 국민들의 숭고한 보훈정신을 함양하고 나아가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과 보훈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항상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