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관련 배터리와 분리막 공장이 모두 풀가동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3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배터리는 기아차 소울과 북경기차에 공급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780억원. 작년 하반기에 400MW에서 800MW로 생산능력을 증설해 현재 풀가동 중이다.
분리막도 세계 2위 공급자로서 IT 및 중대형 배터리,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로 역시 풀가동 수준을 유지 중이다.
분리막의 작년 매출은 1600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의 원가경쟁력, 기술경쟁력, 추가수주, 생산능력 증설 등을 위해 투자를 지속,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분리막도 품질 경쟁력과 코스트 경쟁력을 제고해 세계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