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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2월 3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제작 리양필름㈜ ㈜JK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서는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강하늘은 주연을 맡은 영화 ‘동주’와 ‘좋아해줘’가 이달 18일에 개봉하는 것에 대한 난감함을 드러냈다.
그는 “어쩌다 보니 같은 날 개봉을 하게 되었다”며 “제 의사가 반영되는 일도 아니고 의도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주’ 촬영이 끝나고 3개월 동안 푹 쉬면서 여행도 다니고 놀았다. 그다음 ‘좋아해줘’를 촬영하기 시작했는데 개봉이 같은 날이다 보니 사람들이 오해하더라. ‘왜 안 쉬느냐’고 묻는데 사실 저는 충분히 쉬었다. 저는 두 작품을 모두 사랑해서 택했고 다 잘되었으면 좋겠다. 조금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난색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동주를 좋아해줘”라는 애교 있는 말로 두 영화에 대한 응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작품이다. 2월 18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