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공동체활성화협의회는 마을 만들기를 준비하거나 추진했던 마을들이 모여서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취지에서 구성한 협의체다.
이날 회의는 임원 선출과 회칙승인,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열렸으며, 그동안 준비위원장을 맡아왔던 박희축 씨(설천면 호롱불마을 위원장)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무주지역공동체활성화협의회 창립 총회 기념 촬영 [사진제공=무주군]
박 위원장은 “마을이 살아 숨 쉬어야 지역도 발전을 하고 소득창출의 기회도 생기는 것”이라며 “마을 만들기의 경험과 의지가 확실한 마을들이 뜻을 함께 하기로 한 만큼 마음과 역량을 모아 마을을 키우고 주민들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여보자”고 말했다.
무주군 지역공동체활성화협의회에서는 앞으로 △마을 만들기의 지속적인 추진과 발전을 위한 사업, △마을로 가는 축제 등 농촌관광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농 · 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사업, △주민 교육 및 컨설팅사업,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마을 간 상호교류와 네트워크사업 추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중간지원조직 법인 구성 등 준비기를 거쳐 2017년(도입기)에는 지역역량강화사업과 지역공동체활성화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하고 2018년부터 2019년까지(활동기)는 도농교류활성화와 지역공동체지원을 체계화시키는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0년부터(발전기)는 각 사업들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