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추천 몽골 의사 원광대병원 의료 연수

2016-02-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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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몽골 정부가 추천한 제6차 의사 연수가 지난 1일부터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시작됐다.

이번 몽골 의사 연수는 지난 2013년 10월 원광대병원과 몽골 정부 보건부 간 체결한 의료 인력 연수 사업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원광대병원 의료 연수에 나선 몽골 출신 의사들[사진제공=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3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 및 몽골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몽골 보건부와 의료 연수 사업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에르덴투야(여·45·산부인과)씨를 비롯한 몽골 의사 10명은 원광대병원 각 진료과에서 오는 27일까지 선진 의료 연수를 받게 된다.

그동안 몽골 보건부의 추천을 받아 2013년 13명, 2014년 21명, 2015년 32명 등 총 66명의 의료인력이 5차에 걸쳐 원광대병원에서 선진 의료 기술 연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원광대병원은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사업인 한국산업보건진흥원 주관 ‘한-몽 서울 연수 프로젝트’와 몽골-서울 프로젝트 방문 교수 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 한-몽 의료 외교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최두영 원광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몽골 정부 기관 및 많은 의료기관들과의 우호 협력 협약과 의사 연수, 의료 기술 전수 등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몽골 해외환자 유치, 의료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 및 몽골 내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이해 향상과 선호도 제고에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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