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 이색 신규입사자교육 '눈길'

2016-02-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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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성심병원 박시환(왼쪽)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2일 메르씨엘 레스토랑에서 열린 구포성심병원 신규 입사자 교육프로그램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비전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포성심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직장에서의 직원들의 직무만족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직장인들의 교육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은 지난 2일 남다른 신규 입사자 교육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3일 구포성심병원에 따르면 직원들의 직무만족감을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략적 분석을 시행한 결과 직원들의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과를 통해 2016년 신입직원들의 교육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병원 내에서 하는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남다른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이 메르씨엘 레스토랑 야외테라스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구포성심병원]


협력 기업인 해운대 메르씨엘 레스토랑과 공동 주최해 시행한 2016년 첫 신규 입사자 교육은 병원이 아닌 바다가 보이는 메르씨엘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교육내용도 병원 교육 이외에 갤러리 견학, 문텐로드 투어, 프랑스 음식의 문화 등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여행과 음식에 관련된 교육을 추가 편성해 수강생들의 만족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메르씨엘 레스토랑에서는 수강생들의 점심 식사로 스테이크 코스를 준비하는 등 모든 과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했으며, 프랑스 음식의 문화는 메르씨엘 박현진 대표가 직접 강의했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기획조정실장은 "병원의 발전은 직원들의 직무만족에서부터 시작된다. 그중 신규 입사자들은 병원의 미래를 보장해주는 힘의 원동력"이라면서 "앞으로도 병원 직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전 직원들이 함께 병원 발전을 이뤄 나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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