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초대형 ‘플래시몹’ 게릴라 공연으로 서울 한복판 등장…‘역대급 컴백’

2016-02-03 11:27
  • 글자크기 설정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포미닛이 100명 규모의 초대형 플래시몹 게릴라 공연으로 서울 한복판에 나타났다.

포미닛은 지난 1일 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한 대형 쇼핑몰을 방문, 불특정다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깜짝 게릴라 공연을 성료했다. 포미닛 멤버들은 이날 마스크를 쓴 채 쇼핑몰에 몰래 잠입해 100여 명의 시민들과 뒤 섞여 ‘플래시몹’ 형태로 커버댄스 이벤트를 진행해 시선을 모았다.

‘플래시몹’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일정 시간, 장소에 모여 행사나 놀이를 하고 홀연히 사라지는 군중을 뜻하는 말로 세계 각국 젊은 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벤트. 포미닛의 컴백 타이틀곡 ‘싫어(Hate)’가 EDM 힙합 장르로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인 만큼 정식 컴백무대 전 시민들과 함께 가깝게 호흡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아이디어를 빌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미닛의 대형 플래시몹 행사를 위해 동원된 엑스트라 참여자만 약 100명. 최근 국내에서 열린 플래시몹 중에서도 손 꼽히는 대형 규모로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날 포미닛은 얼굴을 가린 채 야외 무대로 등장, 1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핫 이슈’ ‘이름이 뭐예요’ ‘미쳐’ 등 자신들의 다양한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반응을 즐겼다.

이후 포미닛의 컴백 타이틀 곡 ‘싫어(Hate)’ 음악이 흐르면서 멤버들이 준비된 원형 무대 위로 깜짝 등장하자 지켜보던 관객들의 큰 함성이 쏟아졌다. 포미닛의 무대가 시작되자 멀리서 공연을 관람하던 수천 명의 시민들은 빠르게 무대 앞으로 모여들었고 이후 연신 ‘포미닛’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현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지난 1일 미니 7집 ‘액트세븐(Act.7)’과 타이틀 곡 ‘싫어(Hate)’의 음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약 1년만에 컴백활동에 나서는 포미닛은 오늘 저녁 MBC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 첫 방송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