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남측, 복합물류 중심지로 조성

2016-02-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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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단지조성공사 사업대상 위치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의 부족한 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남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단지조성공사(1공구)를 1월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3개 공구 중 1공구는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에서 총사업비 1742억원을, 나머지 2개 공구는 부산항만공사에서 총사업비 2564억원을 투입한다.

총 144만㎡(축구장 196개)의 항만배후단지 공급을 2021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부산항 신항에 공급 계획 중인 944만㎡의 항만배후단지 중 지난해까지 419만㎡의 배후단지를 공급했다. 이 곳에 68개의 물류·제조업체 입주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제조기업 유치와 국제 항만물류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부산항 신항이 항만물류·업무 중심지, 글로벌 선도 항만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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