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규현 새누리당 서울 성북을 예비후보가 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날(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성북을 출마로 한층 뜨거워진 총선 경쟁에 불을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최신형 기자 tlsgud80@]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양규현 새누리당 서울 성북을 예비후보가 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날(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성북을 출마로 한층 뜨거워진 총선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 혁신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 정치를 실현하고자 나섰다”며 “그동안 정치 파수꾼에서 정치 개혁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양 예비후보는 총선 제1 공약으로 ‘민생정치’를 꼽았다. 그는 “오로지 정치 혁신과 민생 정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를 거쳐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초빙교수, 전국호남향후회 총연합회 부회장, (사)더나은국가연구소 자문위원, 아시아문화교육진흥원 고문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