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2/03/20160203102652162451.jpg)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이 캄보디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에서도 '위비뱅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위비뱅크의 모바일 대출 및 환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이름과 연락처, 대출 희망 금액, 기간 등을 입력하면 인근 영업점 직원이 방문해 상담과 신청서 작성을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의 경우 통신사 주도로 선불 시장이 급성장해 핀테크 연계 모바일뱅킹 적용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의 현지어 지원 확대를 통해 주요 진출 국가의 비대면 채널 상담 및 마케팅 프로모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핀테크 업체, 신용평가기관 등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해외 신사업 발굴 및 지불 결제와 해외 송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