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百카드 삼성페이 결제서비스 개시

2016-0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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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이 삼성전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백화점 전용카드의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도입 6개월만에 거래금액이 2500억원을 넘길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판교점을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는 백화점과 아울렛 17개 전 점포에서 삼성페이를 활용한 백화점 전용 카드 결제서비스 사용이 가능해 진다.

현대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삼성페이에 탑재된 현대백화점카드로 상품 구매 때 결제·멤버십·포인트 적립 등 기존 자사 카드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월부터 일반 신용카드의 삼성페이 결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해 10월, 현대백화점카드의 자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H-Wallet’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삼성페이 탑재로 더욱더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카드 소지 고객에게 폭넓은 결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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