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선학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쇼트트랙 1500m에서 전북도청 소속 노아름 선수가 전북선수단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도청 소속 빙상 노아름 선수[사진제공=전북체육회]
노아름 선수는 2위 서울시대표 박선영선수와 불과 0.02초로 간발의 차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전북도청 빙상팀은 국가대표인 이은별 선수가 국제대회 출전관계로 이번 동계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력의 약화를 우려했으나 노아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고민을 씻어줬다.
앞서 지난 1일 성남 탄천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싱크로나이즈드에 출전한 인후초 선수단은 대구광역시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북선수단의 첫 메달을 선사했다. 스키(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전북스키협회 김예나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빙상 쇼트트랙 여초 1500m결승에서는 6명 중 전북선수들이 3명이 진출하는 실력을 과시하며 싹쓸이를 기대하였으나, 타 시도 선수들의 지나친 견제를 받으며 제 실력발휘가 되지 않아 전일초 장예은 선수가 아쉬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