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연휴 기간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체계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 및 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 등을 취한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8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 등으로 하여금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한다.
이와 함께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 협조를 통해 당직 의료기관 1138곳과 당번약국 617곳을 지정·운영한다.
도는 특히 지난달 28일 본격 운영 중인 닥터헬기의 긴급 출동체계를 점검, 명절 연휴 기간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기철 도 식품의약과장은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은 응급의료 포털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각 시·군·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