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권한대행 이성인)는 설을 맞아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구리전통시장 야외무대에서 '2016 설맞이 온누리 공연마당'을 연다.
설 음식 장만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최대 명절 설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 상인들의 매출 향상을 돕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연은 품바쇼, 전통국악, 마술쇼, 7080통기타가수 등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특히 품바 명인 길손이 출연, 각설이 공연을 선보이고, 인기가수 이정희, 애니, 신연욱 등이 공연을 펼친다.
이성인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알뜰하게 장도 보고, 재밌는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명절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시름을 매출로 도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