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보따리 배달합니다

2016-02-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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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저소득세대에 설 선물전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2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소외가정에 익산시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나눔보따리’ 행사를 가졌다.

나눔보따리는 (주)대지, (주)특수, K-water(한국수자원공사)전북지사, 서동라이온스클럽과 같은 기업 및 단체의 성금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 등에서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지급대상자는 익산시주민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관공서 등의 추천을 받았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마련한 사랑나눔 보따리 행사[사진제공=익산시자원봉사센터]


수혜자는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보훈지청 국가유공자들로 총 5만원 상당 450개(2천250만원)의 ‘사랑의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사랑나눔보따리’는 선정된 수혜 대상자의 가정에 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하며, 보따리 구성품으로 쌀, 김, 누룽지, 훈제닭 및 삼계탕, 떡국떡 등이 지급된다. 구입한 물품들은 익산의 지역상품을 구매해 익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매년 설과 추석에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사랑나눔보따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체의 각종 후원과 기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나눔과 기부로서 수혜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 역시 가슴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익산경찰서를 찾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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