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십사이트 TMZ는 디카프리오가 공식석상에서 버젓이 전자담배 피는 모습이 노출돼 미국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로부터 비난을 받았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달 30일 LA 슈라인 오디토리움서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자리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 이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된 것.
LA에서는 식당, 바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는 물론, 전자담배도 피는 건 불법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연극공연 장소(theatrical production sites)'에서는 이 금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 이에 SAG 시상식 관계자가 행사가 열린 슈라인 오디토리움을 '연극 공연 장소'로 여긴게 아닌가 매체는 추정했다.
매체는 디카프리오의 응답을 구했으나, 아직 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