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근 얼굴크기가 작고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가 인기를 끌며, 연예인들처럼 V라인의 세련된 외모를 꿈꾸며 얼굴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얼굴살은 다이어트 만으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인 탓에 얼굴지방흡입을 통해 인공적으로 볼과 턱 주변의 피하지방을 제거하여 갸름한 턱선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얼굴 크기는 물론 흔히 나잇살이라고 하는 턱 주변의 라인을 정리하여 더욱 단정하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턱지방흡입, 이중턱 지방흡입, 심부볼지방제거 등 얼굴 부위 지방흡입에 사용되는 비너스레이저는 몸의 피하지방층에 광섬유를 통해 레이저빔을 조사하여 정교하게 지방층만을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레이저이다.
이는 지방용해에 뛰어난 1470nm 파장을 이용하여 지방 세포를 녹여낸 후에 피부탄력과 콜라겐 재생 및 합성을 유도하는 980nm 파장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지방세포를 제거함과 동시에 콜라겐 생성으로 인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얼굴은 신경세포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피하지방층의 밀도와 부피 등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숙련된 의료진인지 체크한 후 병원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 압구정로데오역에 위치한 연세와이비의원 김동준 원장은 "얼굴지방흡입은 개인의 얼굴지방량과 체형에 따라 흡입해야 할 양이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