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일 오후 충남 논산의 육군 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그는 지난해 9월 방송된 네이버TV캐스트 '신서유기'에서 "얼마 전 사주를 봤는데 나한테 빨간색이 좋다고 하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승기는 "역술인이 올해는 내 운이 반반이라더라. 그런데 내년에 잘 된다고 했다"며 "내년에 군대에 가야 된다고 하니까 좀 더 미루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군대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 하나는 가야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