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오는 10월 도내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분위기 조성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체전 홍보활동은 도청 공무원과 도민은 물론,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공직사회 내 체전개최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체전 홍보영상물 상영, 체전마스코트(충청이, 충나미) 탈 인형 퍼포먼스, 홍보물 배부, 잔여일수기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1월부터는 전자문서에 체전개최 문구와 엠블럼을 삽입하고, 도청 내 행정전화와 도 및 체육회 직원들의 휴대폰 통화 연결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 명절 기간 고향을 찾아 도내를 방문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강화된다.
도는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아산시를 포함한 도내 15개 전 시·군에 현수막을 설치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체전개최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박여종 도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 “이번 체전 홍보활동을 통해 도와 시·군 공무원은 물론, 전 도민이 체전에 함께 참여하고 준비하는 ‘참여체전’의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15년 만에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0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