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위치해 상황관리가 이뤄지고,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과 다중이 이용하는 터미널 등에 소방인력을 전진 배치한다. 또한, 유관기관과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건발생 초기부터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에서는 지난 1월 29일까지 연휴기간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21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해 관계자에게 비상 시 초동조치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 및 재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설 명절기간 동안 인천에서는 2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12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