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청소년 글로벌브릿지 프로그램 수료식 장면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월 30일 선문대학교에서 다문화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브릿지 수료식을 가졌다.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은 수학․과학, 이중언어, 리더십 등의 분야에 재능을 가진 다문화가정 학생의 잠재력을 계발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 1일 입학식을 갖고 운영됐다.
또한 1월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와 항주를 방문해 현지교육기관 탐방 및 중국문화 체험, 한국문화 공연과 장기자랑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전석진 학교교육과장은 “글로벌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자신의 성장은 물론 타인을 돕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