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주) 신기옥 회장, 대구의 5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2016-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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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입 결심

신기옥 아주산업 회장(오른쪽)이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58호 회원으로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은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제공=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대구의 5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신기옥 아주산업(주) 회장(77).

신 회장은 지난 29일 오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갖고,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는 1074호 회원이다.

대구 중구 봉산동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석사과정)를 졸업한 뒤 동명목재상사 미 워싱턴 지사장, 새한건설(주) 대표이사 등을 거쳐 1999년부터 자동차 부품제조회사인 아주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의 봉사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던 신 회장은 1984년 Save the Children 코리아 이사장, 2011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대구의 저조한 나눔문화 수준에 큰 책임을 느꼈다는 신 회장은 평소 가깝게 지내던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권유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이번에 아너소사이어티의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는 것.

“인간은 모두가 평등하다, 배려와 사랑으로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집시다” 신 회장이 대구시민들에게 전하는 나눔의 메시지다.

한편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시작한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많은 대구시민, 대구의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캠페인의 종료를 이틀 앞둔 29일 현재 목표인 69억5000만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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