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30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노 전 대표가 창원에서 당의 전략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지역에서 영남의 진보벨트 복원을 위해 나서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심상정 대표가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해 출마를 요청했고 노 전 대표가 수락했다"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은 다음달 1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창원 성산은 제조업이 밀집해 노조 조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으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17·18대 국회에서 당선됐다. 지금은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의 지역구다.